HTML 기본 태그와 Semantic 태그

HTML 최초의 일반 공개 설명은 1991년 말에 버너스리가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문서를 "HTML 태그"(HTML tag)로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HTML5에는

1991년부터 이어져내려온 수많은 태그들이 있다.

오랜시간을 거쳐온 만큼 HTML 태그 하나하나에도 시대의 유행과 역사가 담겨있다.

 

예를들어

HTML5에는 <section> <article> 과 같은 이름만 봐도 의미가 명확한 태그들이 있다.

반면에 과거에 만들어진 태그인 <a> <b>와 같은 태그는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무슨 태그인지 전혀 모를 것이다.

 

<a>는 anchor,  <b>는 bold에서 줄여진 것을 보아 

그때 당시 유행이 축약문을 쓰는 것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의미있는 태그를 중요시하는 현시점에서

과거의 태그들이 어떤 의도와 의미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좀 더 신중해져야할 필요가 있다.

 

<b>태그와 <strong>태그를 봤을 때 

두 태그 모두 글자를 굵게 만든다는 현상은 같다.

하지만 그 속성을 봤을 때

<b>태그는 '굵게'

<strong>태그는 '강조'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글자를 굵게 만든다는 현상을 제거한다면

<b>태그는 아무 의미없는 태그가 될 것이고,

<strong>태그는 여전히 강조하다라는 의미가 남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표현과 의미는 하나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다.